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라마(馬)'들이 '유채꽃 특별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오는 15일 제7경주(1610m)로 제주마 10마리가 출전하는 '유채꽃 특별경주'를 마련,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출전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제주도지사배 등 대상경주 2회 우승에 빛나는 '가온해'가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또 백전노장(105전 1위 23회, 2위 12회) '진취'와 김이랑 기수가 기승할 예정이다.

이 밖에 뛰어난 기록으로 상승세를 얻고 있는 '만금산'에 원유일 기수가, '무병장수'에 한영빈 기수가 기승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유채꽃 특별경주에서 1~3위를 입상한 제주마에게는 오는 5월13일 마주협회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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