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도민체전 개최지인  서귀포시선수단이 필승을 결의했다. 

서귀포시체육회(회장 이중환 서귀포시장)는 13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서귀포시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정정당당히 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준 총감독(서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출정보고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여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이루어 냄으로써 오는 5월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만 서귀포 시민과 체육인들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중환 선수단 단장은 인사말에서"이번 도민체전은 시 대항 경기에서 읍·면·동 대항 경기로 처음 치러지는 대회로서 도민이 화합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더 큰 제주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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