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지도대상 사업체중 체불이 발생한 곳은 30개업체로 516명분 10억7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현재 27개 업체에서 509명분 11억4500만원을 체불했던 것에 비해 체불액수는 줄었으나 체불업체와 근로자수는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체불업체 증가는 자금수요가 많은 설날을 앞두고 건설업체등에서 추가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노동사무소 관계자는 “설을 맞아 비상대책기간을 정하고 업체들을 대상으로 체불임금 청산에 나서고있다”며 “앞으로 건설업체 등 추가 체불발생우려가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예방과 함께 체불업체에 대한 청산지도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효철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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