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말 대비 올해 3월말 현재 221천㎡줄어

서귀포시지역에서 중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서귀포시가 올해 3월말 기준 중국인 소유토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463만9000㎡로 2015년말 486만㎡보다 22만10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중국인 소유 토지현황을 보면 2013년말 126만㎡에서 2014년말 428만3000㎡(신화역사공원부지 233만8000㎡취득 등), 2015년말 486만㎡로 급증하다가 2016년말 474만5000㎡에서 2017년 3월말 기준 463만9000㎡로 점차 줄고 있다.

중국인 소유 토지가 감소하는 것은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외지인 토지매입 제한, 농지기능강화 방침 실행, 쪼개기 토지분할 불허, 부동산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부동산 투기차단 대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외국인 토지 취득현황을 주기적으로 분석, 토지이동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중국인 등의 부동산 보유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수요 목적의 부동산 투기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