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를 비롯한 도내 6개 도시에서 개최될 FIFA U-20 월드컵 우승트로피가 공개됐다. 

제51회 도민체전 개막식이 14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차범근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신관홍 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중환 서귀포시장, 고경실 제주시장, 최진철 홍보대사, 조성환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참석, 우승트로피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U-20월드컵조직위원회는 제주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대회가 열리는 수원, 전주, 인천, 천안을 순회하는 '트로피가 온다'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월드컵 트로피는 축구공 모양으로 지구를 받치는 형태로 2011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 돼 앞면은 대회 공식명칭이, 뒷면은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새겨져 있다. 향후 우승팀을 추가로 새겨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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