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학교수, 환경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9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19조의 규정에 따라 위촉직 14명, 당연직 1명 등 모두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 운영할 수 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구성은 2회 연임위원 교체, 도 소속 각종위원회 중복참여를 배제해 대학전공 교수 5명과 분야별 환경 전문가 6명, 환경단체에서 3명을 추전받아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심의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의 검토와 심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각종 현안 등을 자문하게 된다.

한편 지난 2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8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2015년 4월2일부터 올해 4월1일까지 환경영향평가 21건을 심의해 원안 동의 1건, 조건부 동의 15건, 재심의 5건의 심의결과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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