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안컵 출전 티켓을 확보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미국과 친선경기를, 12월 북한과 리턴매치를 가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국가대표팀 A매치 기간인 10월 16일부터 24일 사이에 미국 원정에 나서 2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경기 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FIFA 세계랭킹 17위 한국은 미국(세계랭킹 2위)과 역대전적에서 2무7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초라한 성적표를 적어내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미국 뉴저지에서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가장 최근 맞대결이다. 

이어 윤덕여호는 12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북한, 중국, 일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 북한과도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북한과 A매치 역대전적에서 1승3무14패의 절대적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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