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바이올린연구회가 주최하고 승(昇)이벤트가 주관하는 ‘2002 소년소녀음악축제’가 내일(24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축제에는 제주도내 대정교·하귀교·동광교 어린이합창단과 도외 부천어린이중창단·전주아롱다롱 중창단·대구아카데미소년소녀합창단·보랏빛 중창단 등 8개 단체가 출연해 독창·중창·합창 등 다채로운 화음을 선사한다.

 이수인 편곡 ‘별 내리는 들길에서’, 최지연 곡 ‘삶의 샘터’, 김연옥 곡 ‘초록여행’, 김남상의 ‘우산 속의 요정’등 창작동요와 외국음악 등 20여 곡이 아이들의 맑고 고운 소리로 무대에 올려진다.

 이날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연합합창. 출연진 전원이 한 화음으로‘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선사, 이날 음악회의 의미를 깊게 한다. 무료. 문의=753-8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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