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악이나 연극 등 무대공연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에 도전해 볼만하다.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는 무대공연작품 지원은 지난 2000년부터 정부차원에서 무대공연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다. 올해에는 국비 1억1200만원, 도비 1억 1200만원 등 총 2억 2400만원이 공연예술분야에 지원될 예정. 

 그러나 22일 현재 무대공연 지원사업에는 연극 1건, 국악 1건, 관현악합창 1건 등 3건만이 신청을 한 상태로 무대공연을 준비하는 기획사나 단체는 무대공연 지원신청서를 내 볼만하다. 지원대상 작품은 2002년 제작 및 공연이 가능한 작품으로 창작작품을 우선 지원하는데 레퍼토리 차원에서 기존작품의 재공연에도 지원금이 나간다. 오페라는 최고 1억2000만원, 창작연극·뮤지컬·창작무용극·창작전통연희극은 최고 1억원까지 지원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지원 사업은 △연극 △음악 △무용 △국악 분야 네 분야. 제주도내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도내·외 공연단체 및 공연기획사면 신청이 가능하다. 연극(마당극 포함)·뮤지컬은 연극분야로, 오페라·관현악·실내악·교성곡·합창은 음악분야, 한국무용(전통무용 포함)·현대무용·발레는 무용분야, 창극(창작창극 포함)·국악관현악 국악실내악·전통타악합주·전통연희극(가무악극)은 국악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시·도를 대표할 수 있는 국제예술행사와 시·도 규모이상 공연예술 경연대회 입상작도 신청 대상이지만 국·공립 공연단체와 방송국 소속 단체, 비전문 동호인단체 등은 무대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마감 오는 31일. 접수 및 문의=제주도문화예술과 71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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