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활성화 차원
제주항공도 17편 증편

대한항공이 '사드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제주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5월 황금연휴에 제주노선 항공편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제주관광의 내국인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5월 한달간 '김포-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선 제주노선에 임시편 28회(1만596석)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5월 황금연휴인 다음달 1~8일 국내선 제주노선에 임시편 11회(4568석)를 확대 운항키로 하는 등 좌석난 완화에 나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관광수요 진작을 위해 최근 제주기점 국내선 운임을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차원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도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김포·대구-제주' 노선에 17편을 증편키로 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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