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일 당뇨를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진료 및 다학제적 시스템을 구축한 당뇨병센터를 개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당뇨병센터는 내분비내과를 중심으로 심장내과,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안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당뇨교육실, 영양과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 진료를 통해 당뇨병의 조기진단 및 치료 뿐 아니라 합병증 예방과 당뇨교육 등 당뇨관련 의료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라병원은 말초혈관 폐색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당뇨병성 망막병증 검사 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다양한 당뇨합병증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서 지속적인 환자맞춤형치료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 적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당뇨병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선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은 “당뇨병 환자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고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면서 당뇨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한 당뇨병센터가 제주한라병원에서 문을 연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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