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기간 여객선 이용예상인원은 지난해 대비 15%증가한 1만3000여명으로, 제주기점 6개 항로에 12척 여객선이 136회 운항할 예정이다. 모슬포-마라도항로는 수송수요에 따라 증회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제주해경은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여객선 안전점검 등을 벌이고 30일 여객선사와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대책회의를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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