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등학교 중도탈락자 101명이 학교생활 적응교육을 받고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2000·2001년 중도탈락자를 대상으로 재입학 희망자 조사를 실시한 후 재입학심사위원회의 적격심사여부를 거쳐 대상자 101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재입학 대상자는 중학생이 남자 9명, 여자 8명 등 17명이며 고교생은 84명(남 59명, 여 24명)이다.

도교육청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5일부터 중·고교별로 학교생활적응교육을 실시한 후 해당학교별로 재입학을 허가할 방침이다.

중학교 재입학 희망자 교육은 오는 2월5∼8일, 고교는 2월18∼21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