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연·전지연 28일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화정책'토론회
77개 기관 참여…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기조발제 등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지역문화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는 오는 28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화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광연과 전지연의 회원기관 77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에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조발제를 하고 광역과 기초의 문화재단으로서 지역문화 정책의 추진체계,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정책에 대해 박상언 울산문화재단의 대표이사와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발제한다.

 한광연과 전지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5월 새로운 정부 수립을 앞두고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지역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그 동안 수없이 요구됐던 지역문화진흥 제도의 변화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을 것"이라며 "또다시 형식적 변화로 끝나지 않고 실효적인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새로운 정부와, 지역문화재단이 대처해야 할 것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각각 15개 광역문화재단 및 62개 기초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으로  2012년 출범 이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정책제안 및 토론회 개최, 지역 간 연대와 협력 활동을 해왔고 지난 2월 사단법인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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