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26일 앙상블 스피릿 초청

봄밤을 흔드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음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앙상블 스피릿(Spirit)이 꾸리게 될 이날 연주회는 음악 외에도 각각 개성이 뚜렷한 현악기와 관악기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화와 하모니의 매력을 살필 수 있는가 하면 카운트 테너인 임준혁이 무대를 함께 해 '목소리'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스피릿은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현악앙상블팀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와 활성화, 문화나눔을 목적으로 2008년 5월에 창단됐다. 클래식 등 실내악 분야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섬나라 탐라와 탐라군'을 주제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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