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팝의 절묘한 어프로치’.

캐나다 출신 현악4중주단 랩서스(Lapsus String Quartet)가 지향하는 음악세계다.

(주)아이드림 미디어가 최근 출반한 랩서드 현악4중주단의 ‘랩서스’는 캐나다 아르헨티나 프랑스 미국 등 각국의 페스티벌에 참가해 화제를 부르는 랩서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랩서스는 지난 94년 아이시스(Isis)로 시작했다. 클래식 음악을 팝 등 다양한 음악과의 유기적인 만남이란 편곡 위주로 자기만의 색깔을 내는 연주단체. 제1바이올린 프랑스와 삐용, 제2바이올린 스테파니 시마르, 비올라 리지아 빠깽, 더블베이스 데니스 샤보로가 주인공.

파헬벨 캐논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캔트 헬프 팔링 인 러브’의 사랑스런 대화 ‘PACHLVIS’,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과 기타 명인 산타나의 음악을 섞은 ‘베드리치 & 카를로스’, 비지스에서 마이클 잭슨, 쟈끄 브렐 그리고 드볼작을 디스코 선율에 담은 ‘디스코 몰토’, 비발디와 너바나의 불협화의 만남 ‘너발디’등 열린 청중을 지향하는 랩서스의 주관이 뚜렷한 음악 11곡을 감상할 수 있다. (02) 3775-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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