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가 자유화되면서 손보사 별로 많게는 10%씩 보험료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11개나 되는 손보사에 연락해 내용을 비교하기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이런 기호에 맞춰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한 게 자동차보험료 비교 사이트다.

클릭 몇번으로 최적의 보험상품을 찾아주는 사이트로는 △보험넷(boheom.net) △한맥인스코(insunet.co.kr) △보험합리주의(insdream.com) △인스밸리(insvalley.com) △팍스인슈(paxinsu.com) △사이버인슈(cyin.co.kr) △스타인슈(starinsu.com) △서울보험중개(sicco.net)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보험료 비교사이트에 들어가면 일반 보험설계사에게 가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정보와 개인 인적사항을 입력, 클릭만 하면 11개 손보사의 보험료가 나타난다.

무료로 보험관련 상담과 보험료 견적 서비스를 해주고 보험가입까지 대행해 주고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제대로 받고, 다른 부가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는지 여부도 설명해 주고 있다.

이중 ㈜자동차보험시장(incar.co.kr)은 최근 제주에 지사를 개설하는 등 지역실정을 감안,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을 선언하고 나섰다.

자동차보험시장은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제공 외에도 전문상담도우미를 배치, 전화를 통한 상담 서비스와 자체개발한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 최적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양이진 자동차보험시장 제주지사장은 “단순히 11개 손보사의 비교견적 서비스 외에도 제주실정을 감안한 보험 정보 제공으로 신개념의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