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 

제1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가 22일 전국 각 시도 21개 팀 장애인사이클선수 및 임원 350여명 참가해 제주시 구좌체육관과 김녕-구좌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인천장야인사이클연맹은 참가선수별 점수 200점과 소속 선수 개인별 입상점수 380점 등 총 580점을 획득해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520점, 개최지역 제외)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510점)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360점)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특별시장애인사이클연맹(290점)과 강원도장애인사이클연맹(270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250점)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150점)과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140점)은 각각 장려상 수상팀에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 장호숙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개최지역으로 시상에서 제외된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텐덤 경기에서 여자 엘리트부 도로20km부문 강진이가 금메달을, 남자 엘리트부 도로20km 문정국과 여자4부 트랙경기 오순연이 각각 은메달을, 여자 엘리트부 도로20km 김지연과 여자2부 도로10km 이정민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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