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상공인 대상 대선 관련 의견조사 결과

제주지역 상공인들이 바라는 대선 공약 1순위는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이하 제주상의)가 제주지역 214개 기업 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대선관련 지역 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이 '제주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6가지 공약'의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 1순위에서는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라는 응답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21.0%) △청정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20.5%)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 확충(12.9%) △4차 산업혁명 선도 세계적 롤 모델 구축(10.5%)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 2순위는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 확충(20.0%)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19.6%)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19.1%) △청정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17.0%) △4차 산업혁명 선도 세계적 롤 모델 구축(16.1%)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조성을 위해 실시·강화해야 할 육성시책으로는 '기술개발 지원사업'(22.3%)과 '판로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22.0%)'이 가장 많았으며, △정책자금 지원사업(18.7%) △인력 지원사업(16.4%)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1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할 핵심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36.7%가 '물가안정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꼽았으며, △일자리창출(24.4%) △신성장동력 발굴(12.5%) △부동산시장 안정화(10.7%)  등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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