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애국당 후보로 등록
제주환상의 섬 건설 제시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기호 7번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59)가 제주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다. 

경제애국당에 따르면 오 후보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등학교를 나왔으며, 26살 때까지 서울과 제주를 오가다 서울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후보는 현재 하하그룹 회장과 맥재단 세계평화기구 부회장, 정직운동연합회 총재 등을 맡고 있다. 

오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35억4000여만원이다. 

오 후보는 3대 국정방향으로 세계경제대국 건설, 참된 국민행복 실현, 전쟁 없는 인류평화 구현을 제시했다. 

10대 실천공약으로는 제주도 환상의 섬 개발 등을 제시했다. 도내 카지노 및 리조트 개발 활성화를 통해 국제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경제 우선주의, 국제금융 혁신 주도, 유라시아 자기부상 철도 건설 프로젝트 추진, 유통시장 개선, 신용불량자 전원 신용회복 및 개인 채무청산, 국민 사면을 위한 특별법 제정, 혁신적인 교육정책, 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 강화, 한반도 평화와 세계번영 실현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선 10대 공약에 제주 환상의 섬 건설을 반영했다"며 제주의 발전을 위해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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