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12시 우회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오는 30일 '2017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로 인해 오전 9~12시 시내 일부 교통을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마라톤은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제주종합경기장 주변과 연삼로 보건소 사거리, 연북로 한라도서관 북측 사거리, 제주발전연구원 앞 사거리 등을 거쳐 애조로 동쪽 사송로 교차로를 반환하는 경기인 만큼 연삼로와 연북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헌병전우회, 해병전우회 등 123명을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자치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불편 하더라도 애조로와 일주도로(동서광로) 등으로 우회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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