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O, 내달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삼다공원 힐링 야간콘서트' 개최

제주의 밤을 뜨겁게 달굴 '야간 콘서트'가 제주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JTO)는 5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제주시 신제주로터리 인근 삼다공원에서 '2017 삼다공원 힐링 야간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야간 콘서트는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콘서트가 개최된다.

개막일인 5월12일에는 '힐링을 만나다'를 주제로 홍대 인디밴드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0㎝와 오추프로젝트가 나서 무대를 달군다.

19일에는 '봄빛 내리는 날에'를 주제로 안녕바다, 디어아일랜드가 무대에 오르며 △26일 스왈로우·투엔 △6월2일 레이지본·묘한 △9일 술탄오브더디스코·실리카겔 △16일 이창환밴드·윤세진·청혜·삼순이·빅브라더스밴드 △23일 신현희와 김루트·롱디 △30일 딥플로우·넉살·던밀스·우탄·ODEE가 제주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플리마켓인 '야(夜)몬딱털장'도 동시에 열린다.

또 이색 포토존인 '찍고보장', 도심 속 쉼터인 '쉬고보장', 현장 이벤트인 '놀아보장'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삼다공원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JTO 관계자는 "올해에는 삼다공원 주변 숙박업소와 연계해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삼다공원 힐링 야간콘서트가 제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