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종합대책' 과제를 보완해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대책은 통합적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선제적 예방·대응 강화, 민관협업 체계 구축 등을 3대 목표로 지난해 3월 수립됐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제주형 재난안전관리 비전 및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26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 맞는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를 비롯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민안전교육 강화, 생활속 안전문화 운동 확산 등 36개 실행계획도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를 반영한 7개 전략·124개 과제의 2017년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2019년까지 66억6700만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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