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이 26일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1732억원 대비 3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56억원보다 74.4% 늘었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2011년 7월 이후 11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확대에 따른 가동률 향상, 정비비 및 항공기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분산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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