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8일자로 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3만1398호에 2조 7649억원으로 동일조건 환산가격대비 17.31% 상승했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상승한 주된 이유는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높은 개발 기대감으로 표준주택가격이 상승(18.35%)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상 956호(3.05%) 1억원이상~3억원미만 7905호(25.18%), 1억원미만 2만2537호(71.78%)로 나타났다.

최고가격은 안덕면 상천리 주택 21억 70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대정읍 동일리 주택 412만원이다.

시는 주택 소유자에게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개별 발송하고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와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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