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멘디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제주유나이티드의 멘디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멘디는 전반 39분 마르셀로의 패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후반 15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베스트 11 공격수에 멘디를 비롯해 데얀(서울)이, 미드필더에는 마르셀로(제주), 김영욱(전남), 정혁·에델(이상 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에 홍철·윤준성(이상 상주), 매튜(수원), 최효진(전남)이, 골키퍼에는 신화용(수원)이 각각 뽑혔다. 

특히 베스트매치는 제주-대구전이, 베스트팀은 전남 드래곤즈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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