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27일 첫 방문
서귀포매일시장·제주시오일시장서 유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7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과 함께 제주 유세를 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으로 이동했다.

안 후보는 오전 9시30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뒤 이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아시아 관광허브'를 핵심으로 하는 '제주 미래프로젝트' 등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안 후보의 이번 제주 방문은 지난 3일 제69주년 4·3추념식 참석 이후 24일만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제주를 방문한 후보자 중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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