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차 인선안 발표 및 역사단체들과 정책 제언식도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역사와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지난 26일 역사미래위원회를 출범,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27일 강 위원장에 따르면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시 병)을 부위원장으로 임명, 강만길·김삼웅·김정기·안병욱·이이화·이종찬·조광 등 역사분야의 원로 인사 7명을 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역사전문가 자문위원으로는 김창록, 박태균, 심성보, 오항녕, 이나영, 이상민, 이수진, 이신철, 이준식, 이지원, 정근식, 정진아, 주진오, 한혜인, 허상수, 홍용진 등 16명을 임명했다

이 외에도 이종걸 의원을 비롯한 국정역사교과서 저지특위 소속 위원 38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강 위원장은 역사 단체들로부터 '과거사 청산을 위한 7대 과제'를 받는 정책 제언식을 개최했다. 

강 위원장은 "올바른 역사정책 제언을 위해 원로들과 실질적인 활동을 해왔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민족정기와 역사인식을 바로세우고 미래를 향한 역사 만들기를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후보들이 역사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올바른 역사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역사와미래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활동을 시작해 26일 현재까지 6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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