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 27일 제주 방문 유세
오일시장·남양홍씨문중회·동문시장서 지지 호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27일 제주를 방문해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남양홍씨문중회 제주 사무실, 제주시 동문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유세활동을 벌이는 등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여사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보니 거짓말을 제일 안하는 후보, 99% 진실을 얘기한 사람이 홍준표다. 진실만 얘기하고,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며 "제주도민들이 도와주시면 나라를 바르게 세울 사람"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 이렇게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보수가 위기일 때 바로 세울 사람은 바로 홍 후보"라며 "믿고 맡겨주시면 나라도, 경제도, 사회질서도 바로 세워 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여사는 "강력한 지도자로서 외국의 어떤 대통령과도 맞서서 이기고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5월9일 홍준표 후보에게 꼭 투표하셔서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여사는 유세를 마친 뒤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하고 오일시장을 돌며 상인과 관광객, 도민들과 인사했다.

또 민속오일시장고객지원센터에서 시장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시설 현대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