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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마라톤이 좋다] 7. 제주런너스클럽
고경호 기자
입력 2017-04-27 (목) 17:24:29 | 승인 2017-04-27 (목) 17:26:14 | 최종수정 2017-04-29 (목) 10:45:59
지난 2003년 창립한 제주런너스클럽은 끈끈한 동료애로 건강한 '달림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원년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 '달림 에너지' 전파
끈끈한 동료애 및 헌혈·봉사 등 나눔 실천 눈길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이자 행복한 삶을 여는 열쇠입니다"

'함께 뛰는 마라톤, 즐거운 인생'을 구호로 건강한 '달림 에너지'를 제주에 전파하고 있는 '제주런너스클럽'(회장 송창길)은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부터 꾸준히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여대생 2명이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이후 현재 전국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로 발전한 '런너스클럽'은 전국 각지에서 수천명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마라톤 클럽이다.

제주런너스클럽은 지난 2003년 8월에 창립해 현재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마다 제주시 애향운동장, 종합경기장, 한라수목원, 사라봉 등에서 정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송창길 회장은 "회원들이 마라톤 훈련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매주 훈련장소를 바꾸고 있다"며 "운동장에서는 스피드와 체력 훈련을, 수목원과 사라봉 등 야외에서는 장거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제주런너스클럽 역시 여느 클럽들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각종 도내·외 대회 참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하면서도 틈틈이 한라산·오름 등반 및 올레길 걷기 등 회원들의 친목을 더욱 돈돈히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으며, 도내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봉사에 나서는 등 '달림'을 위한 열정을 '나눔' 실천에도 쏟고 있다.

송 회장은 "달리는 게 좋아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동호회를 꾸린 만큼 끈끈한 '동료애'로 똘똘 뭉쳐있다"며 "올해 평화마라톤에서도 회원 모두 '함께 뛰는 행복'을 만끽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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