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 E조 가시마에 0-4, F조 상하이에 2-4 패배

K리그 클래식의 자존심 울산 현대와 FC서울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동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울산은 지난 26일 저녁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E조 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네 골을 헌납하며 0-4로 패했다. 

이에 1승1무3패(승점4점)를 기록한 울산은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최종전 6차전과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FC서울도 같은날  원정에 나선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에게 2-4 역전패했다. 

이로써 FC서울은 1승4패(승점3점)를 기록,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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