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의지 재확인...K리그 7월부터 적용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67회 남미축구연맹 정기의회 개막식에서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험 테스트를 한 결과, 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앞서 브라질 매체인 오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당위성을 설명한바 있다. 

특히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해 2월 FIFA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후 비디오 판독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FIFA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을 시행했으며 국내 K리그에서도 오는 7월부터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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