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탈당 한국당 입당 (사진: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이은재 의원이 탈당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은재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은재 의원은 "좌파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분열된 보수가 다시 하나로 합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은재 의원은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MS(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MS에서만 구입했다"는 질의로 이목을 끈 바 있다.

또 2012년부터 3년간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 한국행정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은재 의원은 법인카드로 명품, 생필품 등을 구입해 비난 받은 바 있다.

2014년 국회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은재 의원이 명품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 화장품 등을 구매했으며, 서울 청담동의 한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이은재 의원은 법인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해도 되는 줄 알았다"며 "개인 사용한 비용에 대해서는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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