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윤태준 이랜드 부회장 장남 구속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 씨가 구속된 가운데 아내인 최정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 윤모(3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속된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은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올린 뒤 팔아서 40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도 활동한 윤태준과 최정윤의 결혼 소식이 발표됐을 당시 모두가 깜짝 놀란 듯한 분위기였다.

남편 윤태준과의 결혼에 대해 최정윤은 과거 tvN '택시'에서 "시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들었다"는 말에 "100% 자신한다. 시부모님은 전혀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댁이 그렇게 대단하면 친정집은 혼수 준비로 파산하겠다는 주변의 우려가 컸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예물을 전혀 하지 않았다. 시부모님은 허례허식에 소비하기 보다는 우리 부부의 살림에 보태고자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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