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조보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구 애벌레를 거침없이 먹는 조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보아와 함께 수마트라로 떠난 지상렬은 조보아를 부르며 "보아가 자기가 정글에 온 의미가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애벌레는 먹겠다"며 부추겼다.
조보아는 단백질이랑 섬유질이 많아서 피부에 좋다는 원주민의 말을 듣고 고민하다 "시도는 해보겠다"며 애벌레를 손에 받아든 후 입에 넣었다.
움직이는 애벌레를 천천히 음미하다 다 삼킨 후 '음~'이라며 "그냥 풀 씹는 향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하나 씩만 더 먹어보라"는 지상렬의 말에 큼직한 크기의 애벌레를 먹으며 씹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음미한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애벌레는 먹는 모습이 CF의 한 장면 못지않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21일 '정글의 법칙'에서 조보아는 "몇 년 전부터 계속 인터뷰를 통해 오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다. 시간이 안 맞아서 이제야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정글이나 오지에 가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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