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윤태준 구속 (사진: tvN)

배우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윤태준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태준은 지난 2014년 9월 한 상장사에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주식을 대량 매입해 주가 조작을 하고 40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윤태준의 위험한 행보를 아내인 최정윤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을런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허나 의외로 최정윤은 윤태준의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다는 의사를 여러차례 표한 바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최정윤은 MC들이 남편 윤태준에 대해 "시댁이 식당, 의류, 호텔,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 프로축구단도 창단했다. 재계 44위다"라고 하자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정윤은 "남편이 후계자가 되지는 않는다. 남편은 지금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른바 재벌 DC는 없다. 계열사 마트나 외식업체, 백화점 등에 가도 비용을 다 지불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정윤과 윤태준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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