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오상진 김소영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오상진, 아나운서 김소영의 결혼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상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0일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하다. 잘 살겠다"며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아나운서와 지난해 4월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한 오상진은 과거 일반인 여성과도 교제했음에도 열애설이 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오상진은 "일반인 여자친구와 대놓고 연애했는데 기사가 나지 않아 의문이다. 집에도 초대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의 동생 오민정은 "체구가 작고 예뻤다. 유학 준비하느라 영작하는 것 좀 봐 달라고 했더니 알아서 하라더니 여자친구 과제는 도와주더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공개 연애 선언까지의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상진은 "새벽 2시쯤 연예부 기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스캔들이 터질 거라고 했다. 그런데 상대가 피겨여왕 김연아였다"고 말했다.

이어 "메신저 정보지에 헛소문이 돌았던 거다"라며 "그 이후로 파파라치가 다섯 명이나 붙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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