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트남 5개 여행사,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기업체의 인센티브 관광객 5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도는 4월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진 관광설명회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협력해 현지 주력 5개 여행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여행사는 연중 100여차례에 걸쳐 베트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제주로 보내게 된다.

특히 도는 앞으로 매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베트남은 많은 인적·물적 자원과 빠른 경제성장 속도로 아웃바운드 관광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개별,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2010년 1만1617명에서 2014년 3만1914명까지 매년 증가하다 이후 2015년 2만6806명, 지난해 2만5008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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