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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화해·상생의 제주 공동체 확인
마라톤 특별취재반
입력 2017-04-30 (일) 17:35:15 | 승인 2017-04-30 (일) 17:36:50 | 최종수정 2017-05-01 (일) 11:39:32
2017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30일 오전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오남로와 애조로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화해와 상생, 나눔 등의 의미를 담은 4000여명이 달림이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2017평화의섬제주국제마라톤대회 30일 오남로·애조로 일원 '성황'
지역 유일 도심 질주…'함께 살자' 느끼고 움직이는 축제로 승화

평화의 의미는 '잘 살자'는 보다 '함께 살자'는 공감(共感)에 있었다. 광장의 촛불 물결이 우리나라 역사를 바꿨다면 제주시 도심을 관통하는 큰 흐름은 화해와 상생, 평화의 절실함을 느끼고(感) 움직이는(動) 솔직하고 옳은 바람으로 미래를 열었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김택남) 주최·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이동대) 주관으로 3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오남로·애조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정권 교체와 내년 4·3 70주년, 급변하는 환경 등에 대한 제주 공동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3과 4·16 세월호 사고 등 유난히 무거운 4월을 마무리하며 '기억하는 법'과 '나누는 법', '챙기는 법'을 공유하는 것으로 이전 대회와 차이를 뒀다.

절정의 봄 날씨 속에 가족 단위는 물론 학생 단체 참가가 늘면서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축제로 의미를 키웠다.

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현장 4·3교육이 진행되는 등 평화와 화해, 기억과 완전 해결에 대한 공감의 장으로 활용됐다. 세월호 의인이자 치유하지 못한 아픔을 대표하는 김동수씨가 10㎞를 완주하며 눈길을 끌었고 지역 사회의 한 축이 된 다문화 및 외국인 참가자들이 완주 보다는 생생한 제주를 체험하는 창구로 대회를 활용해 관심을 모았다.

제민일보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위러브 프로젝트를 씨앗으로 바탕으로 한 기부(참가비 일부 및 대회 티셔츠)와 나눔(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제주본부.월드비전제주지부)은 참여형 사회 공헌의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급격한 환경 변화로 지역 1차 산업 위기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예년보다 많은 17개 1차 가공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뿌리부터 챙기는 '제주 정신'을 완성하는 효과를 냈다.

제주 마라톤 관련 기록도 풍성했다. 여자 하프 일반 1위 오혜신씨가 이번 대회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제주에서는 유일한 도심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마라톤 특별취재반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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