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프로골프투어 14언더파 274타
제주출신 양용은(45)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볼보 차이나오픈(총상금 2000만 위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지난달 30일 중국 베이징의 톱윈 골프 앤드 카드 오브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지난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은 2015년 10월 홍콩오픈 공동 7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유럽투어에서 '톱10' 에 올라섰다.
한편 양용은은 오는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 프장(파71)에서 개최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해 모처럼 3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내밀 계획이다. 특히 이 대회에 가수 이승철이 양용은의 캐디로 나선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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