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는 청소년 금연 지원사업을 3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북군보건소는 관내 중·고교 10개교를 선정, 오는 3월부터 2002년까지 학교당 1일 3시간씩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북군보건소는 이와함께 청소년들의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을 주제로 글짓기를 실시하는 한편 금연건물 지정과 홍보물을 보급, 현행 흡연률을 낮추는등 예방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북군보건소는 이와함께 교장·교감·학생지도담당교사에 대해서도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하는등 금연교육이 학교중심으로 이뤄지도록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북군보건소의 금연교육 지원사업에는 청소년금연사업 거점보건소로 선정돼 받은 건강증진기금 1250만원과 군비 1250만원등 모두 2500만원이 투입된다.<박훈석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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