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명칭 변경 등 혁신·변화 추구

제주발전연구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명칭을 제주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제주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제주연구원은 2일 대회의실에서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1997년 개원때부터 사용했던 '제주발전연구원' 현판을 '제주연구원'으로 교체했다.

제주연구원은 이날부터 명칭과 CI를 변경해 제주연구원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연구원 명칭변경은 '발전'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미래지향적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융합적 연구를 포용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제주의 사회,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 기록물과 보고서를 모아 「제주연구원 20년사」도 발간했다.

강기춘 제주연구원장은 "개원 20주년과 연구원 명칭을 변경하게 된 2017년을 계기로 더욱 성숙하고 활기찬 몸짓으로 연구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제주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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