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형사1단독 강재원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주민등록법위반, 공문서부정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29)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이모씨에게 500만원을 주고 이씨로부터 통신기기를 전달받아 5월29일 서울에서 실시되는 토익시험장에서 이씨가 알려주는 답을 받아 시험을 치렀다. 김씨는 이렇게 치른 890점의 토익성적으로 부산시 소재 회사 신규채용에 응시했다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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