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신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의 멀티 골을 앞세워 AS모나코(프랑스)를 2-0으로 격파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다니 아우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힐패스로 내준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과인이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를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유벤투스는 후반 4분 또다시 아우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이과인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들 양팀은 오는 10일 오전 3시 45분 유벤투스의 홈 구장인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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