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순위싸움 치열 전망

K리그 클래식 1위부터 7위까지 단 4점의 승점차를 보이면서 주말 10라운드 순위 경쟁이 여느 때보다 더 치열할 전망이다.

9라운드를 치른 지난 4일 현재 제주유나이티드가 승점 17점(17득점)으로 전북(이상 5승2무2패, 12득점)에 다 득점에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는 오는 6일 오후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5위 상주(4승2무3패·승점14점)와 맞대결을 치른다. 제주가 1위 굳히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요구된다. 같은 날 최근2연패에 빠진 전북이 같은 날 오후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리그 11위 대구(2승3무4패·승점9점)와 상대하기 때문에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같은 날 오후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리그4위 수원(3승5무1패·승점14점, 10득점)과 리그 6위 울산(4승2무3패·승점14점, 9득점)과의 상위 순위를 향한 불꽃 튀는 경쟁도 축구팬들의 관심사다. 

이와 함께 리그 3위 서울(4승3무2패·승점15점)과 리그 7위 포항(4승1무4패·승점13점)이 같은 날 오후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일전을 치른다.

이밖에 7일 오후 3시 리그 9위 전남(3승6패·승점9점)과 리그8위 광주(2승4무3패·승점 10점)가 순천 팔마축구장에서 하위 탈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같은 날 같은 시간 리그 10위 강원(2승3무4패·승점9점)과 리그 12위 인천(1승3무5패·승점 6점)이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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