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전염병예방관리가 강화된다.

 서귀포시 보건소는 24일 올해 월드컵축구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가 개최돼 국·내외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세균성이질 및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에 따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간단위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연중 설사환자 감시망을 운영, 만약의 사태에 대비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홍보책자를 배부,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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