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설계 지원단이 가동된다.

 서귀포시는 24일 올해 주요 투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건설·건축 등 10개반 55명으로 설계 지원단을 구성, 설계에서 준공까지 모든 공정을 전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술인력 풀 가동형식의 설계 지원단은 연말까지 운영되는데 조기발주사업뿐 아니라 주요 투자사업이 대상에 포함된다.

 시가 분류한 주요 투자사업은 148건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사업비만 975억5200만원 규모다.

 이 가운데 시는 지역경제활성화차원에서 1분기 내에 111건 757억28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또한 2분기에 23건 118억2300만원, 3분기에 14건 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지원단은 기술직이 없는 부서의 공사설계 및 감독은 물론 각 분야별 사업추진실적과 부실공사 등의 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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