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진공, 미용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

'제주산 화장품'이 홍콩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으로 나선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이하 중진공 제주본부)는 오는 11월15~17일 홍콩 현지에서 열리는 '2017 홍콩 미용전시회'(COSMOPROF ASIA 2017)에 참가할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 제주본부에 따르면 홍콩 미용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 및 수출입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다.

도와 중진공 제주본부는 중개무역 도시이자 동북아시아 진출의 교두보인 홍콩에서 열리는 이번 미용전시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 등 중국발 사드 여파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반정식 중진공 제주본부장은 "사드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도내 화장품 업체들의 어려움을 홍콩시장 진출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9일까지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751-2070.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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