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적십자봉사회는 남원읍 주요시가지에서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남원적십자봉사회가 매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0년 5월에 결성된 남원적십자봉사회(회장 길순임)는 24일 남원읍 주요 시가지에서 떡국,보리쌀,좁쌀 등 농산물 판매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이날 판매수익금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회원들은 또 회비로 자체 운영기금을 조성,독거노인과 불우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게다가 전경초소와 119소방대,파출소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원들은 특히 올해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와 전국체전 등에 대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월 큰엉유원지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남원읍 관계자는 “남원적십자봉사회원들은 자체 기금 등을 들여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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