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주간보호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한해 치매주간보호실을 이용한 노인은 2866명으로, 하루 20명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된 치매주간보호실은 보건의료 서비스와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치매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특히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노인들의 치매증세가 완화됐을 뿐 아니라, 야간에 보이는 배회증세도 사라지는 등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시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치매상담과 진료, 방문간호, 간병도우미 파견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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